세계유산 도동서원
은행나무 보러 많이들 오셨어요!
깊은 강 흐르듯이
2017. 11. 11. 23:25
도동서원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아직 절정이라기에는 조금 이른 듯하지만, 비바람이라도 불면 어찌 될지 모릅니다.
주차장은 만차이고 바깥 도로변까지 차들로 북적입니다. 전화로 물어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인기가 날로 대단해져 가는 듯합니다.
신도비 앞의 젊은 나무도 노랑을 뽐내고 있습니다.
부스 뒤 단풍나무도 인기몰이에 한 몫 거들고 있습니다.
중정당에서 고전음악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멀리 강원도에서 여기까지 찾아 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제 빈 마루에 어둠이 내립니다.
산그림자 내려도 은행나무 곁은 발길이 끊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