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도동서원
도동터널 관통
깊은 강 흐르듯이
2018. 2. 11. 23:30
현풍에서 도동서원 가는 길에 다람재가 있습니다.
이 고개마루에서 내려다보는 도동서원과 낙동강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하지만 도로가 위험하다하여 터널을 뚫는다더니...
드디어 관통을 하였다고 플래카드가 붙어 있습니다.
이 곳 주민들은 잔치분위기입니다.
달포 넘어 도동서원에 오니 낯선 풍경들이 눈에 띱니다.
은행나무 앞에는 데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여기 서서 사진을 찍으라는 건지, 나무를 잘 보라는 것인지...?
통나무벤치와 평상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관람의 편의를 위한 것이겠으나...
웬지 눈에 익지 않은 풍경들이 거슬리는 것은 괜한 심술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