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서원과 사야가
바다 건넌 붉은 충성
깊은 강 흐르듯이
2019. 8. 9. 21:19
녹동서원에 배롱나무꽃이 붉디붉게 피어났습니다.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한 일본인의 넋이 꽃으로 피어난 것입니다.
7갑주년 전 일본이 조선을 침공한 임진, 정유 양 왜란에서,
이 나라 조선이 무기체계의 절대열세를 극복하고 결국 일본군을 몰아낼 수 있었던 것은,
거북선을 앞세운 이순신장군의 해전의 연전연승과,
김충선(사야카)장군이 가져와 보급한 조총기술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할 것입니다.
김충선장군의 전시관인 한일우호관에 체험실이 설치되었습니다.
스크린 앞에서 춤을 추면 스크린에서는 무사로 변신하여 춤을 추기도 합니다.
김충선 장군의 말씀을 베껴써 보기도 하면서,
이 나라가 좋아서 이 나라 백성이 되어,
이 나라를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해내었던,
장군의 충성심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도 잘 나옵니다.
무더위를 식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