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웃에 독립유공자의 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에는 봉경 이원영 목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계명대학교에는 '봉경관'으로 명명된 건물이 있습니다.
봉경관은 독립유공자이며, 계명대학교의 창립이사인 이원영목사의 공적을 기리고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분의 자손이 살고 있는 수성구 대구은행역 부근의 한 아파트에 왔습니다.
집안에는 독립유공자의 유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집 주인은 다름아닌 대구문화해설사 옛 동료인 이정옥선생님입니다.
봉경 이원영 목사의 막내딸(6녀)로 언니와 함께 자매가 유품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성구에서는 이 집을 '국가유공자의 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답니다.
기미독립선언 100주년을 즈음하여 참으로 의미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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