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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우리고장

국가유공자의 집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19. 3. 3.

우리 이웃에 독립유공자의 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에는 봉경 이원영 목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계명대학교에는 '봉경관'으로 명명된 건물이 있습니다.



봉경관은 독립유공자이며, 계명대학교의 창립이사인 이원영목사의 공적을 기리고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분의 자손이 살고 있는 수성구 대구은행역 부근의 한 아파트에 왔습니다.



집안에는 독립유공자의 유품들이 가득합니다.



이 집 주인은 다름아닌 대구문화해설사 옛 동료인 이정옥선생님입니다.

봉경 이원영 목사의 막내딸(6녀)로 언니와 함께 자매가 유품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성구에서는 이 집을 '국가유공자의 집'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답니다.

기미독립선언 100주년을 즈음하여 참으로 의미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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