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넘어 바다건너92 디딜방아의 진화 対馬のカラウス 대마도의 찰떡 체험장https://www.facebook.com/share/v/1GJXA9Y7Cb/ 2024. 11. 29.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개장 2023. 11. 29. 부산영도 중리해변~감지해변 연결도로 개통 및 감지해변 상공 가로지르는 짚라인 개설,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 개시 예정, 영도에 멋진 산책코스 하나 더 추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231455?sid=103 2023. 11. 29. 침묵의 땅, 오늘도 비는 내리고.. 니가사키는 기도와 침묵의 땅이다.나가사키는 비와 눈물의 도시다.나가사키에는 오늘도 비가 내렸다 "사람이 이다지 슬픈데도, 주여, 바다가 너무나도 푸릅니다" - 엔도 슈사쿠1945. 8. 9. 나가사키의 우라카미 상공 500m에서 원자폭탄 뚱보 아저씨(Fat Man)가 작열했다. 주민 70,000명이 사망했다.폭심지 인근 우라카미 지역의 그리스도교인 12,000명 중 8,500명이 숨졌다.'히로시마의 분노', '나가사키의 기도'사망자 7만 명 중에 한국인도 1만여 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내 아버지는 50km 북쪽 사세보의 야마즈미탄광 지하갱도에 있었기에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다. 2023. 6. 26. 퇴계 녀던 길을 따라.. 서럽도록 가을이 물드는 퇴계 녀던 길을 따라 세월을 더듬는다. 몽천(夢泉)을 돌며 퇴계몽을 꿔보려 하지만..언감생심, 어림없다. 모처럼 거유(巨儒)를 알현하니 감격이 충만하다. 도산서당 마루에서 정우당(淨友塘)을 바라보면 퇴계와 그의 제자들의 글 읽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귀로의 단풍은 그야말로 2월의 꽃보다 붉게 빛난다. 안동호 물길 따라 길게 수상부교가 가설되었다. 댐이 건설되면서 조상의 터를 잃고 흩어져간 2만명 실향민들의 망향의 꿈을 좇는 꿈의 길, 몽유망향도(夢遊望鄕道)라 부르고 싶다. 수몰된 예안국민학교 책상에 앉으니 가을의 천광운영(天光雲影)이 안동호를 배회(徘徊)한다. 가을은 서서히 물에 잠겨 깊어가고, 인생도 고요히 노을 따라 흘러간다... 2022. 10. 26. 취한대 바라보며 취한대를 바라보면 시를 적고 싶어진다. 팔작지붕을 사진 찍기에 최적의 각도 즉 얼짱각도다. 주자는 염계 주돈이를 가리켜 도학의 개조(開祖)라 불렀다. 진시황의 분서갱유이후 한.수.당을 거치며 사장(詞章) 일변도로 유전(流轉)되었던 중국의 학풍을 도학으로 돌려세운 원조, 염계를 경모하며 이 정자를 지었을 것이다. 경렴정이다. 공자는 은행나무 아래에서 글을 가르쳤고 사람들은 행하지교(杏下之敎)라고 말했다. 행단(杏壇)에 서서 말없이 죽계를 내려다본다. 장서각 앞에 정료대(庭燎臺)가 서 있다. 책 읽으러 가는 선비의 길을 밝혀주려고 관솔(송진이 축적된 소나무의 옹이)은 그렇게도 밤새 몸을 태웠을 것이다. 안향선생은 이 나라에 주자학을 가져다 심은 최초의 인물이다. 연경의 어느 객점에서 주자대전을 필사하던 선생.. 2022. 10. 26. 괴시리 전통마을과 목은기념관 2019. 11. 19.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영양남씨집성촌이며 목은이색선생 탄생지가 있는 전통마을에 왔습니다. 여초 김응현선생이 쓴 현판이군요! 선생이 남긴 시가 무려 6,000편에 이르러,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많은 시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2019. 11. 25.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