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3. 벌써 모란꽃봉오리가 터지려 합니다.
예년보다 한 주일 정도 빠르지 않나 싶습니다. 향후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10~15일 후(4/13~18)에는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년의 경우 4월 20~25일에 만개한 것을 상기하면 올해는 일주일 정도 일찍 모란을 보러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의 변수도 있고 하니, 담주 토요일에 다시 상태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비가 오는 토요일, 서울에서 두 팀이나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비오는 날의 도동서원이 아름답다고..5시를 훌쩍 넘겨 해설이 끝나고 내려오니 부스 입구가 이렇습니다. 크게 많지 않은 봄비가 오는데도 물이 고여 출입이 불편합니다. 작년의 부스침수를 생각하니 올여름 장마기가 또 걱정이 됩니다.
차에 실려 있는 괭이와 호미를 꺼내 배수로를 내 봅니다. 그렇지만 부스자체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빗물에 흙모래가 자꾸만 쓸려내려오니 이내 소용이 없어지겠지요?
이제 괭이와 호미를 차에서 내려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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