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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와 적멸보궁

명상(瞑想)합시다!!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23. 11. 7.

용연사 적멸보궁 가는 길

"고타마는 집착없이 있는 그대로를 느끼게끔 훈련하는 일련의 명상기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우리 마음이 '지금과 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가?'보다 '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온 관심을 쏟도록 훈련시킨다.

그는 추종자들에게 살생, 음행, 도둑질을 피하라고 했는데, 이런 행동은 반드시 집착(권력과  감각적 기쁨, 그리고 부에 대한)의 불을 지피기 때문이다.

불이 완전히 꺼지면 집착은 완벽한 만족과 자리를 바꾸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열반이다(열반은 문자 그대로 '불 끄기'란 뜻이다).

열반에 이른 사람은 모든 고통에서 해방된다. 이들은 실재를 극도로 분명하게 경험하며, 환상이나 망상에서 자유롭다.

이들도 분명 불쾌함이나 고통에 맞닥뜨릴 테지만 그런 경험은 이제 아무런 정신적 고통을 일으키지 않는다.

집착이 없는 사람은 고통받지 않는다."
-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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