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은 지금 백일홍 천지입니다.
선비정신과 청백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백일홍 보러 많이들 오셨습니다.
카메라에 담고, 화폭에 담고..좋습니다.
마음에 담아가는 것은 더 좋겠지요?
일단의 학생들이 강당에 오르면서,
한 사람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면
뒷사람이 그 신발을 돌려서 정리해 놓은 후 자기가 올라가고,
또 그 뒷 사람이 그렇게 하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그렇게 하고 나서,
인솔선생님이 강당에 올라 단정한 자세와 어조로 도동서원에 서린 선비정신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학생들이야말로 진정 마음에 선비의 꽃을 담아 가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37.5도의 뜨거윘던 날을 아름답게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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