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서원 은행나무가 아침햇살을 받아 샛노랗게 반짝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이들 구경하러 오셨습니다.
삼각대가 빽빽하고 셔터소리가 요란하니, 도동서원 최고의 포토시즌입니다.
연인들은 이 은행나무 아래서 영원한 사랑의 약속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선비체험을 온 어린이들은 마냥 신이 납니다.
행하지교, 선례후학, 천원지방..사자성어를 줄줄 외우는 어린이도 있어 대견합니다.
산그림자 길게 내릴 때까지 인파는 그칠 줄 모릅니다.
신도비각의 젊은 나무도 이제 푸른빛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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