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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와 적멸보궁

극락의 하루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22. 4. 23.

극락세계에 꽃이 만발하였습니다.

극락에는 계절이 없고 늘 온화하여 언제나 꽃이 핍니다.

또, 극락에는 해와 달이 없다는데, 밤과 낮은 있을까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면 낮이라 하고, 꽃이 지고 새가 쉬면 밤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한 낮 한 밤을 하루라고 하며, 극락의 하루는 사바세계의 1겁, 즉 1680만년이 된답니다.

날수로는 대략 61억 3200만일이나 되겠네요!

그래서 극락세계를 무량수(無量壽)의 세계라 부르는가 봅니다.

두 시간의 해설을 함께한 고희의 동갑내기는 아들의 이름을 걸고 부처님의 진신사리 앞에 촛불공양을 합니다.

나이가 연세되고, 연세가 춘추되어도, 어머니는 이름이 없습니다.

어머니의 이름은 그냥 '어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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