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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넘어 바다건너

발리 꾸따해변과 따나롯해상힌두사원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18. 1. 6.

 

 

 

 

 

 

 

2018. 1. 5.

열대야가 없는 열대의 밤은 참 상쾌합니다.

도마뱀에 놀라고 이방인을 알아보는 모기와의 전쟁은 성가시지만,

모기향 피우고 패치를 차는 등 퇴치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수영장 물은 맑고 수온도 적당합니다.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면 시간이 멈춘 듯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호텔을 나서 꾸따해변으로 나가 봅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이 꾸따해변을 와보는 것이 평생소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모래의 색깔이 검기는 해도 입자가 작아 부드러운 감촉이 좋습니다.

타나롯으로 가는 길에 아궁화산이 보입니다.

세계를 놀라게 했던 달포 전의 폭발의 자취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타나롯해상힌두사원은 밀물 때에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육지가 되는 곳에 위치한 발리의 대표적인 힌두사원의 하나입니다.

참배객, 관광객이 무척 많습니다.

사원 뒤로 열대의 태양이 지려 합니다.

노을은 곱게 물들고, 파도는 그칠 줄 모르고 해안절벽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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