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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동서원

어디까지 왔니?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18. 12. 23.


동짓날의 도동서원 가는 길..얼핏보니 도동터널이 다 된 듯이 보입니다.



공사안내판을 보니 그래도 아직 근 1년이나 더 기다려야 겠네요.



중정당의 네 귀퉁이에 무슨 철주를 세우고 바닥을 시멘트로 고정시켜 굳히고 있습니다.

                        

사당도 문틈으로 들여다 보니 마찬가지네요.

가만히 보니 아마도 보안장치인가 봅니다.

철저히 하는 건 좋지만 미관상 흉하지 않게 잘 마무리되기를 바래 봅니다.



퇴근무렵에 해설신청 손님이 있어 무심코 올라갔더니..아~반가운 손님이네요.

포즈를 잡으라 하고 사진도 찍어 주시고요.

그리고 해설자료 차트를 전부 좀 사진찍어 보내달라 하시네요.

이거 중요한 자산이지만, 그 열정과 간절함에 밀려서..

집에 와서 컴퓨터에 들어 있는 도동서원해설자료집을 몽땅 보내드리고 말았습니다.



마감을 하고 나니 열엿새 둥근달이 수월루 지붕자락에 떠오릅니다.



전에 어른들이 그랬습니다. 열엿새 달이 보름달보다 더 동그랗다고...



다람재의 육각정 난간너머로도 어김없이 달은 뜹니다.



어, 달이 하나 더 있네요.

낙동강에도 달이 떴습니다.

벗과 함께 박주산채를 마주하면 술잔에도 달은 뜨겠지요.


月下情人, 님의 눈동자에 뜨는 달은 무슨 빛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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