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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도동서원

모란은 지고 있는데..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18. 4. 28.


환주문 앞뜰의 모란이 막바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옹이구멍으로 보아도 모란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남은 꽃송이가 있어 오늘은 슬프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끝자락의 모란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가 봅니다.

4월의 포토시즌이 가기 전에..


그늘 속에 늦게 핀 꽃송이는 그래도 생생합니다.


햇빛을 잘 받아 일찍 핀 꽃송이들은 벌써 꽃잎을 떨구었습니다.


저 향나무가지는 왜 좀 치우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