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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우리고장

겸손, 그리고 백세장수

by 깊은 강 흐르듯이 2021. 4. 11.

꽃 피는 일요일 오후의 송해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왔습니다.

푸른 물에 둥근달이 떠 있고 분수도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습니다.

가슴 트이는 풍경 속에 천천히 둘레길을 걷습니다.

철 늦은 홍매화도 피어 있고요,

복사꽃과 버들가지 새순의 빛깔이 눈이 시리도록 싱그럽습니다.

어, 이게 뭘까요? 갓 깨어난 올챙이, 새 생명의 퍼레이드에서 용솟음치는 희망을 보고,

굽은 나무에게서 겸손을 배우며 힐링의 길을 갑니다.

꽃 피는 달성에는,

백세장수의 꿈이 영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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