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우리고장46 빼앗긴 들에도 꽃은 피고.. 산으로 갇힌 도시 대구에도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었습니다. 바람 불고 날이 쌀쌀한데도 수성못가의 벚꽃 터널엔 사람들이 엄청 북적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이 축조했다는 이 못의 난간에 기대서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수성못 주변은 각종 업소들로 불야성을 .. 2019. 4. 1. PM2.5 속에서도 새싹은 돋는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고.. 도쿄에 가 있는 둘째가 먼지 막는 스프레이를 사 왔네요. 고마운 일이지만, 효과는 어떨지 써 봐야 겠습니다. 밖을 나가보니 새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장미는 꽃만 아름다운가 싶었더니, 먼지 속에 돋아나는 새싹도 참 예쁘네요..^-^ 2019. 3. 15. 국가유공자의 집 우리 이웃에 독립유공자의 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안동시 도산면에는 봉경 이원영 목사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계명대학교에는 '봉경관'으로 명명된 건물이 있습니다. 봉경관은 독립유공자이며, 계명대학교의 창립이사인 이원영목사의 공적을 기리고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분.. 2019. 3. 3. 이런 박물관도 있습니다~ 대구에 이런 박물관도 있습니다. 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한영아트센터'라는 빌딩 6층에 있고요' 7층의 '푸치니'라는 카페에서는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2019. 3. 3. 햇미나리와 조길방가옥 기해년의 우수를 하루 앞둔 날 햇미나리를 먹으러 집을 나섰습니다. 귀로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달성조길방가옥'을 들러봅니다. 해발 450m의 급경사길을 올라서 보니 늙은 자동차가 허연 숨을 내쉬며 땀방울도 뚝뚝 떨어집니다. 진찰을 받아야 될까 봅니다. 차주인도 나이.. 2019. 2. 19. 이런 전시회가... 봉산문화거리에 있는 갤러리 '빛과 길'에서 이런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특별한 솜씨를 발굴해 전시하는 아이디어가 참 좋아 보입니다. 글자까지 씌어 있는 윷말판은 우리 전통문화의 귀중한 자료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자손, 지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 2019. 1. 28.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