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19.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작년에 문을 연 백두대간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자연상태로 방사되고 있는 백두산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탓인지 몰라도 방문객이 너무 없습니다.
암석원에도 사람의 그림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길 가의 텅 빈 나무벤치가 을씨년스럽습니다.
통나무집도 텅텅 비었습니다.
90년 만의 또 하나의 '억지춘양'이 되진 않을지 걱정됩니다.
노파심이 아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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